청송사과 9년 연속 대상, 산소카페 청송군은 2연패

▲ 청송군이 지난 20일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시상식에서 사과 부문 9년 연속, 도시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청송군 및 경북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청송군이 지난 20일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시상식에서 사과 부문 9년 연속, 도시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청송군 및 경북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의 ‘농특산물’과 ‘청정 도시 이미지’가 각각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우선 청송사과가 최근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경쟁력을 파악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키고자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최고 권위의 평가로 통한다.

사과 부문에서는 청송을 비롯해 영주, 문경, 밀양, 거창, 양산, 예산, 장수의 8개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으나 청송사과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별화 전략으로 청송황금사과인 ‘황금진’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해 사과의 ‘노랑’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청송군은 앞으로 품질관리센터, 황금사과 기술협력관, 스마트농업작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과 미래 사과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 브랜드에서 대상을 받은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도 7곳의 지자체와 경쟁해 탁월한 성적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하고 우수한 자연자원에 청송만이 보유한 청정과 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청송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도시 브랜드이다.

청송군은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솔빛정원을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만들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더해 즐길거리가 있는 액티비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라는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오직 맛과 품질로 신뢰를 지키겠다. 또 자연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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