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순 총장 격려금 500만 원 전달

▲ 김선순 수성대 총장이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과 박승옥 감독 등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선순 수성대 총장이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과 박승옥 감독 등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창단하자마자 굵직한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잇따라 거머쥔 수성대 e스포츠단에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21일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VR콘텐츠과 교수)과 박승옥 감독 등을 총장실로 초청해 격려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창단하자마자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프로 리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창단한 수성대 e스포츠단은 창단 후 두 번째 출전대회인 ‘2021 LOL 대학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지난 17일 끝난 ‘한성자동차 X 젠지 LoL 클래스컵’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은 “선수들이 강력한 팀워크로 출전 대회마다 연전연승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e스포츠 기량을 발전시키면서 학업 성과도 거둘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최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개관하는 등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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