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 BI.
▲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 BI.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의 올 상반기 매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이소’의 매출액은 59억6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억2천만 원보다 22억4천만 원(60.2%)이 늘었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 △김치·경북우수농산물 전문관 등 특별관 개장 △홈플러스·롯데슈퍼·11번가 등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제휴몰 확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특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 제휴몰을 통한 매출액은 48억1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0.7%를 차지했다.

입점 업체 수는 1천136개, 상품 수 6천849개, 회원 수 3만9천783명으로 지난해 연말 때보다 입점상품 수는 39%, 신규 회원 수는 17% 등으로 증가했다.

도는 ‘사이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강화 △수요특가, 기획전 등 이벤트를 통한 신규 고객확보 △코로나19 등 피해농가, 취약농가 전용관 확대 운영을 통한 소비촉진 이벤트 △우수 농특산물 고객감사 이벤트 등으로 경북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사이소 몰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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