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물류와 함께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이사 어려움 해결



▲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이 지역 소외계층 이삿짐 봉사에 나서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이 지역 소외계층 이삿짐 봉사에 나서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도 사회적기업 1호 동해물류(대표 김대현)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가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삿짐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가 확정 됐지만 이사 문제로 걱정을 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3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협의체는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에 서비스를 의뢰하고 지난 21일, 23일 각각 이사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직원들의 인력 봉사는 물론 화물차, 크레인 등 이사에 필요한 제반 장비까지 모두 지원했다.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 고모(78세·여)씨는 “혼자서는 엄두도 나지 않는 이사였는데 안심이다”며 감사를 뜻을 전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먼저 지역 소외 계층의 이사 지원 서비스에 함께 이웃 나눔을 실천 해 준 동해물류에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물류는 울릉도 최초 사회적 기업으로 2019년 울릉도 도동에 소재한 LH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첫 이사 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4~5회에 걸쳐 취약계층 이사를 도맡아 왔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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