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부터 22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한 대구스포츠단 여자자전거팀이 4㎞ 단체추발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왼쪽부터 신지은, 최민정, 박서희, 하지은 선수와 김형일 감독 모습.
▲ 지난 17일부터 22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한 대구스포츠단 여자자전거팀이 4㎞ 단체추발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왼쪽부터 신지은, 최민정, 박서희, 하지은 선수와 김형일 감독 모습.


대구스포츠단 여자자전거팀이 지난 17일부터 22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구팀은 4㎞ 단체추발에서 하지은과 박서희, 신지은, 최민정이 금메달을 땄고 500m 독주 부문에서는 김원경이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은은 3㎞ 개인추발과 옴니엄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3㎞ 부문에서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원경도 1Lap S/S 부문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은과 박서희는 매디슨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대구팀은 단체스프린트 동메달(김원경, 최슬기, 황현서), 스크래치 동메달(최민정), 경륜경기 동메달(최슬기), 스프린트 동메달(황현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은이 금메달 3개로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고 김형일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김원경도 금메달 2개로 2관왕을 했다.

대구스포츠단 여자자전거팀 김형일 감독은 “외부와 차단된 훈련 시설인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서 외부의 지장을 받지 않고 고강도 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시즌 첫 트랙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 최종 목표는 전국체육대회이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기록과 기량을 한층 더 올릴 수 있도록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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