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 경비함이 포항 앞바다에서 침몰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 해경 경비함이 포항 앞바다에서 침몰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24일 오전 1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2리항 동쪽 1.5㎞ 해상에서 23t 어선 한 척이 침몰했다.

침몰 당시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 선원 2명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은 배 뒷부분에 있는 선원 2명과 바다에 빠져 표류하고 있는 3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조업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오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침몰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