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활동지역 및 보안관 위촉 확대 추진

▲ 지난 23일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 열린 제1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에서 보안관으로 위촉된 퇴직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지난 23일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 열린 제1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에서 보안관으로 위촉된 퇴직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양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생명지킴 보안관은 자살 빈발지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고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며,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적극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제1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 실시했다.

오는 30일 반월당역~중앙로역 일대에서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시범으로 3개 구(중구, 서구, 남구) 내 자살 빈발지역 대상으로 12명의 보안관이 활동을 시작하고, 하반기에 활동지역 및 보안관 위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생명지킴 보안관을 통해 관내 자살 빈발지역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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