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아양홀에서 진행

▲ 아양아트센터 전경
▲ 아양아트센터 전경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예술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28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테너 이현과 함께하는 봄의 소리’를 진행한다.

연주자와 대학교수로 한국 오페라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현 교수는 이탈리아 롯시니 콘세르바토리오와 오지모 오페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 이탈리아 등에서 오페라 주역을 맡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양아트센터의 ‘4월 문화가 있는 날’은 테너 이현의 해설과 함께 정상급 예술가들의 공연으로 ‘봄’을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 대구시티발레단의 공연 장면
▲ 대구시티발레단의 공연 장면
첫 무대는 지역 최고의 발레단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비롯해 각종 무용제,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시티발레단(예술감독 우혜영)이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를 선보인다.

▲ 테너 이현
▲ 테너 이현
이어지는 지역음악가들의 무대들에서는 테너 이현의 ‘김동진 곡의 목련화’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현정의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메조소프라노 김보라의 ‘김순애 곡의 4월의 노래’, 테너 이병룡의 ‘토스티의 4월’, 바리톤 권성준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나는야 새잡이’, 바이올린 한혜민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최훈락, 김명철의 피아노 연주로 듣는다.

아양아트센터 4월 문화가 있는 날 ‘테너 이현과 함께하는 봄의 소리’는 사전 예약한 7세이상 400명의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배기철 대구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선율로 문화 향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양아트센터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사업 지원은 물론 지역 차세대 예술가들의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문의: 053-230-3317.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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