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일 주의 단계 발령, 최고수위 대응

▲ 지난 3월 대구 동구 용수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던 화재의 모습.
▲ 지난 3월 대구 동구 용수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던 화재의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위험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예방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지난 18일부터 대구지역에 기상특보(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8일까지 화재위험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

화재위험 경보 발령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따른 소방력 동원 △화재취약시설 및 산불발생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언론 홍보 및 중점 관리대상 관계자 화재위험 경보 문자발송 등이 시행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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