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참여연대, 국립대구과학관 운영 비위 감사원 감사 청구

승진·채용·정규직 전환·연봉 책정 등 규정 위반
2년 이내 퇴직자 소속업체에 수의계약 몰아주기 등
“운영 비위 바로 잡고, 예산 환수 및 징계해야”

대구 시민단체가 국립대구과학관 운영 비위에 관해 감사원의 엄정하고 신속한 감사를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국립대구과학관이 승진·채용·정규직 전환·연봉 인상 등 인사행정과 특혜 수의계약 등에서 수년간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여러 비위가 있었으나 감시·견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관계로 이러한 문제들이 드러나지 않고 반복돼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국립대구과학관은 ‘2014년 직급승진 인사 시 선임급 승진 연한은 9년 이상 돼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승진 처리’, ‘2020년 퇴직일로부터 2년이 넘지 않은 퇴직자와 계약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하고 2억3천500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 체결’ 등의 의혹이다.

비위 관련 제보를 받아 검토한 결과가 사실에 부합한다고 판단, 26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는 “감사원은 이를 제대로 감사해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부당하게 집행된 예산이 있다면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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