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보장, 수익금 50% 지급”…주식 투자금 가로챈 30대 징역형 집유

발행일 2021-04-26 17:27: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주식 전문가 행세하며 2억8천800여만 원 가로채

대구지법
대구지법 형사1단독(이호철 부장판사)은 26일 고수익을 내는 주식 전문가로 행세하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

A씨는 B씨 등 2명에게 “원금을 보장하고, 수익금 50%를 지급하겠다”며 2억8천800여만 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당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급등주 위주의 단타매매를 하다 손실을 보고 있었고, 원금손실 없이 수익을 발생시켜 수익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였다.

이호철 부장판사는 “피해액이 상당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받은 돈을 주식에 투자한 점과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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