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소식재배 기술은 기존보다 육묘상자에 볍씨를 많이 담아 키우다가 논에 모를 적게 옮겨 심는 재배 방법이다.
소식재배 방법을 사용하면 기존 10a(300평)당 20~30개 정도 사용되는 모판을 10a당 10개 내외로 줄일 수 있다는 것.
군은 이 기술 방법으로 벼수확량을 95~110%로 유지하면서 노동력은 절감되고 상토 등의 자재비용이 3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논에 적게 심게 되는 모 포기는 햇볕의 양과 바람을 많이 받아 모의 대가 두껍고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벼 소식재배 시범으로 심은 황금벼는 오는 8월 중순에 수확해 추석 전 출하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