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7명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의회는 경찰행정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김상운 교수와 경찰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박헌국 교수를 추천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도 도입과 인권 문제 개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 온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동·청소년 및 학교폭력 문제에 관한 식견을 갖춘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지명했다.

위원추천위원회는 인권전문가로 활동 중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혀경미 교수와 중앙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행정 이해도가 높고 여성 분야 전문성이 있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양선숙 교수를 추천했다.

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시민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최철영 대구시민센터 이사장(대구대 법학부 교수)을 위원으로 지명했다.

대구시는 다음달 위원장과 위원을 임명해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상임위원(사무국장 겸임)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위원장 제청으로 대구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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