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3630지구 새상주로타리클럽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버스승강장 앞에서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 국제로타리3630지구 새상주로타리클럽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버스승강장 앞에서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새상주로타리클럽(회장 김종철)은 지난 24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냉난방 버스승강장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승강장은 상주시 최초로 남성동 22번지(리치마트) 인근에 조성됐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 유리로 둘러싸인 채 냉난방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 시간에 맞춰 겨울철에는 난방, 여름철에는 냉방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김종철 새상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익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살기 좋은 상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재능기부로 승강장을 만들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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