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부항댐 출렁다리 전경.
▲ 김천시 부항댐 출렁다리 전경.


김천의 주요 관광 명소들이 TV 프로그램의 예능, 교양, 다큐 방송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천시는 부항면에 소재한 부항댐 주변에 부항대교, 출렁다리, 짚와이어,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해 댐 일대를 명품 관광지로 만들었다.

또 직지사 인근에 사명대사공원을 조성, 이곳을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이곳들은 SBS ‘백두대간 인문캠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생생정보통’,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소개됐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깝고 안전하면서도 숨은 매력이 넘치는 김천의 관광지들이 자연스레 홍보되면서 품격있는 언택트 힐링 관광도시로서의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방송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촬영지를 묻고 답하는 실시간 댓글, 증가하는 관광지 SNS 포스트 등을 통해 김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명대사공원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방송에서 우연히 보고 김천 여행을 결정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신축 한옥, 찍으면 인생 샷이 나오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더해져 너무나 만족스러운 힐링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관광마케팅에 매진할 것이며 아름다운 자연, 고즈넉한 풍경, 다양한 체험과 신나는 액티비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김천을 많이 찾아 달라”고 전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