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김천으로 이전

발행일 2021-04-28 16:25: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연간 6천 명을 교육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

옛 김천경찰서 건물 임시 사용 후 혁신도시로 이전



국토안전관리원 전경.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가 김천으로 이전한다.

경북도는 28일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를 경북혁신도시(김천시)로 이전하는 안건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도와 김천시는 한국시설안전공단(경남혁신도시 소재)이 한국건설관리공사(경북혁신도시 소재)를 흡수해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새롭게 출범하자 한국건설관리공사 청산에 따른 대체 기관으로 진주에 있는 인재교육센터 유치를 추진해왔다.

인재교육센터는 우선 옛 김천경찰서 건물을 임시로 활용하고 추후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이 곳은 시설물 안전점검 등 성능평가와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시설 및 건설분야 기술자 교육을 실시하는 법정교육기관으로 매년 6천여 명이 교육을 받아 왔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이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결정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선택이며, 경북과 경남간 초광역 균형발전 상생협력 선도 사례로 평가하고 인재교육센터 이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생들의 지역 내 숙박시설, 식당 이용, 관광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