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발행일 2021-04-29 16:03: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시·군별 품목 특화단지 확대 등 12개 사업 1천462억 집중 투입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아열대 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기후온난화로 인한 과수 품질저하와 새로운 병해충 피해 발생, 원예작물 주산지 북상에 따른 대체 작물 개발요구에 따른 것이다.

종합계획은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육성 △연구·기술·교육 분야 추진 △유통지원 및 홍보 강화 등 3대 전략아래 오는 2025년까지 12개 사업에 총 1천462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생산기반 및 시설지원 사업으로 확대 개편된다.

또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과 시·군별 품목 특화단지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아열대작물 확산형 모델 구축으로 사업을 이원화한다.

여기에 총 1천353억 원이 투입된다.

아열대 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도 제정하는 한편 농업기술원 연구 인력과 원예작물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해 연구·시범·교육·네트워킹으로 지역명품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작물별 고품질, 연중 적정생산 품종 및 재배매뉴얼 개발, 재배농가 등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농가간 재배기술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밖에 유통지원 활성화와 함께 생산+가공+유통+체험 등을 통한 6차 산업 육성 및 아열대 작물 인식 제고와 품질 우수성, 안전성 등을 홍보한다.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전국 아열대작물은 2014년 1천961㏊에서 2019년 4천263㏊로 2천302㏊가 늘었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 100년간 국내 평균기온이 1.7℃가량 상승해 원예작물 주산지가 북상하고 과수품질 저하, 새로운 병해충 피해 등으로 대체작물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국내 최대 과수생산지인 경북이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아열대작물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농가의 신소득 작물을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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