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5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전망지수(

▲ 코로나 백신접종, 경기회복 등 기대심리로 대구·경북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백신접종, 경기회복 등 기대심리로 대구·경북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접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경기전망지수(SBHI)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80대로 진입한 80.5로 전망됐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 77.3보다 3.2포인트 상승한 80.5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85.8로 4월보다 0.6포인트, 비제조업은 74.9로 6.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75.5, 경북은 87.7로 4월보다 각각 0.6포인트, 7.0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경상이익(3.8p), 내수판매(2.2p)는 상승 전망이며, 생산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수출, 원자재 조달사정, 자금 조달사정은 4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제조업의 지난 3월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0.9%보다 0.2% 포인트 높은 71.1%로 전월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2월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69.3%를 보였고, 경북은 73.3%로 1.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2.4%)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46.9%), 원자재 가격상승(4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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