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경북형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운영

발행일 2021-05-0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최근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거점학교인 포항동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온라인을 활용해 학교 간 경계를 넘어 ‘경북형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이 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방과후나 주말에 수업이 진행되는 기존의 학교 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는 정규 수업 시간에 운영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원격 플랫폼에 접속,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을 맡은 교사는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인 포항동성고등학교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또 거점센터는 학교에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되지 못한 과목이나 소수 학생이 선택해 폐강된 과목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해 지원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3타입’으로 운영된다.

타입A는 정규 교육과정 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영양여고와 청송 진보고를 협력학교로 해 심리학과 교육학 수업을 한다.

타입B는 △정규 교육과정 내 온라인 소인수 과목으로 미적분(협력학교 의성 안계고) △사회문제탐구(협력학교 영양여고) △경제수학(협력학교 경주예일고) 수업을 한다.

타입C는 2학기에 운영될 정규교육 과정 외의 심화교육 과정으로 경주예일고와 포항동성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수학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에 비디오 프로젝터, 판서 모니터, 이동식 크로마키, 전자칠판 등 장비를 구비해 양질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의 공동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학교에 온라인 학습실 구축비로 교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형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정규 수업 시간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선택 과목을 이수할 기회를 부여하고, 단위 학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많이 본 대구뉴스

많이 본 경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