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3일 불합리한 관행으로 여겨지던 ‘시보 떡 문화’를 개선하고 김주수 의성군수가 직접 새내기 공무원 46명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의성과 관련한 퀴즈를 풀면서 지역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시보해제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공직자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자 군수 추천도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 주제는 ‘공직생활 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의성군 공직문화 중 개선하고 싶은 점은?’, ‘공식일정 후 어떤 취미가 있으신지?’ 등이었다.
한 신규 공무원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시보해제 선물로 받은 것뿐만 아니라 6개월 간 공직사회를 경험하며 느낀 점과 궁금한 점을 군수님께 직접 질문하고 바로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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