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포스코 ‘Park1538’ 포항 관광명소 친환경 휴게 공간 자리매김

친환경 휴게 공간, 개방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2천 명 웃돌아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정원 제한 감안하면 매 시간 만원 기록



포항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포스코 Park1538 구름다리 야경.


포스코 ‘Park1538’이 포항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방한 Park1538은 이날 현재 누적 방문객 수가 2천 명을 훌쩍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관람인원을 시간당 20명 이내로 제한한 점을 감안하면 개방 시간마다 관람객이 가득 찼다는 얘기다.

Park1538은 포스코 본사 인근에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한 공간이다.

열린 공간을 뜻하는 ‘Park’에 철의 녹는 점인 ‘1538℃’라는 의미를 덧붙여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담았다.

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을 1.2㎞의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

수변공원은 기존 습지를 리노베이션했으며, 철과 자연을 테마로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다.

수변공원 맞은편에 있는 포스코역사박물관은 1968년 창립해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방문객들이 포스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역사박물관을 나와서 차오름길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홍보관은 100년 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는 1985년부터 운영해 온 홍보관을 3D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의 건물로 재탄생시켰다.

홍보관 관람을 마치고 나면 234m 길이의 하이라인 산책로인 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이곳의 14m 높이 전망대에는 발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바닥이 있어 방문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철강도시 포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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