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계명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2개 분야 선정

미래자동차 분야, 실감미디어 분야 등 동시 선정

계명대학교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 공유 대학에 미래 자동차 분야와 실감 미디어 분야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
계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8개 신기술 분야 중 2개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2개 분야에 선정된 곳은 계명대가 유일하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 구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6년간 국가 차원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신규 과제다.

지난 4월 요건을 갖춘 41개 연합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각 분야별 1개씩 총 8개의 연합체가 선정됐다.

계명대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미래자동차 분야’와 ‘실감미디어 분야’에 각각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대학들과 연계해 분야별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체계 구축, 공유 가능한 양질의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 타 전공 학생에게 신기술 분야 교육기회 제공,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계명대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국민대를 주관대학으로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대림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미래자동차 고등교육체계의 새로운 표준 제시’를 위한 유연한 상호 협력체계와 인적, 물적 자원 공유로 미래자동차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고등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명대는 1996년 자동차학과 설립 이후 자동차를 대학 특성화 분야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달성캠퍼스에 자율주행시험장 등 미래형자동차 교육,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차 동아리 ‘BISA’팀과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미래자동차 분야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신기술지원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자율주행·전기차 주행시험장을 통해 수준 높은 실험 실습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감미디어 분야는 건국대가 주관대학으로 계명대와 함께 경희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계원예술대가 참여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대학은 실감미디어 신산업을 선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한 상호 협력과 상생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실감미디어 창의융합 공유대학’을 구축, 운영하고, 실감미디어 분야 표준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개발, 지속 가능한 교육, 창업생태계 구축, 교육환경 구축 및 공유를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는 모바일 기술과 게임 콘텐츠 분야의 교육 중점 담당으로 모바일게임, 실감미디어 방송, 국제화 인재 양성을 특성화 분야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계명대는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총장 직속으로 ‘디지털혁신인재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공유대학 사업의 대경권 지역 확산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지역을 떠나 범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여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함께 공유하며,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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