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경북형 고교학점제’ 대비 교사 역량강화

중·고 교감 등 구성 20개 연구팀

경산 문명고 학부모들이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회의 연수회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해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회 20팀을 선정, 총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경북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확대와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20개 팀을 선정했다. 도내 중·고 교장 및 교감, 교사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회에 연간 300만~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연, 견학, 실습, 토론 등을 통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분야는 △교육과정 다양화 △진로진학 원스톱 지원 △진로진학지도 내실화다.

특히 공동교육과정 및 소인수과목 운영을 위한 지역 내 협력 방안, 단위학교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운영 방안, 진로교육 자료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연구 결과 보고서와 교육 자료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공유된다.

우수 연구회는 각종 연수 및 컨설팅에 강사로 참여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제도로 오는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및 교육 소외지역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의 뿌리부터 바꿔놓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교실 수업부터 대입 제도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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