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술사, 농업기술의 최고 영예

▲ 김규효 농촌지도사
▲ 김규효 농촌지도사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김규효(39) 농촌지도사가 제123회 정기기술사 시험에서 농업기술의 최고 영예인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종자기술사 자격증은 종자기사를 취득한 후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며 종자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종자 기술업무를 기획·수행·평가·지도·감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하는 종자기술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이다.

김규효 지도사는 ‘종자기술사’ 자격 이외 유기농업기사 등 다수의 농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로, 새로운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및 시험재배 추진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영농현장에 접목시킨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역 농업인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종합격자 4명 중 1명이 될 수 있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령군 농업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강명원 기술보급과장은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생긴 이래 최초의 농업분야 전문기술자격증 보유자가 생겼다”며 “농촌지도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