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4월 지역 제조업 업황BSI(85)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비조제업에서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3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47.1%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전년동월대비 각각 60.5%, 15.3%의 상승을 보였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했다.
4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지수)는 87로 한 달 전보다 3P 올라 생활형편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중 수출은 전기·전자, 기계(수송장비 제외), 수송장비, 화학공업제품 등에서 오르며 전년동월대비 10.4%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15.7%, 9.4%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1차산품(47.0%) 등을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이 각각 29.9%, 38.4%의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23억1천 달러 흑자로, 한달 전보다(22억7천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소폭 늘었다.
3월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7만9천 명 증가하면서 고용률도 전년동월대비 1.9%P 오른 대구·경북 평균 58.9%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 취업자수가 8만8천 명 증가했으나 경북에서는 9천 명 줄었다.
4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대구가 2.5%로 전월대비 1.0%P, 경북은 2.3%로 1.0%P 각각 올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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