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은 의성사과, 자두, 복숭아 유통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성 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 보완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저온창고 보수와 사과 세척라인 교체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의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된 만큼 많은 양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과 세척라인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온저장능력도 2천여t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의성거점 APC는 2008년 준공됐으나 활용성이 부진해 2015년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다.

또 운영 주체도 능금농협으로 변경하고 2016년에는 최첨단 선별기로 규격화·상품화를 정립했다.

2017년 6월부터는 자두·복숭아 공선출하회를 구성해 농가를 조직화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물량확보를 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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