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및 ‘달빛내륙철도 반영’ 국회 지원 건의

▲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국회에서 누를란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 의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국회에서 누를란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 의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14일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는 박 의장에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달빛내륙철도 반영을 위한 국회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를 찾아 지역 현안을 듣는다.

박 의장의 이번 대구방문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가장 격전을 치른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와 현안들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박 의장과 간담회에서 대구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현안토론 후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회의장의 지역 방문이 흔치 않은 만큼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교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건의 사항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달빛내륙철도 반영 등이다.

박 의장은 이날 삼성창조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둘러본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화합 등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현안인 만큼 박 의장에게 국회가 앞장서 줄 것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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