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시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어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도로명 유래 웹툰인 ‘만화로 보는 대구의 도로명2’를 제작해 연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10편의 도로명 웹툰은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국채보상로’, 이상화 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화로’, 서문시장의 옛 이름인 ‘큰장로’ 등 2개 구·군에 걸쳐 있는 광역도로명 위주로 구성됐다.

올해는 보는 시민으로 하여금 생동감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형식으로 도로명 유래를 접할 수 있도록 웹툰뿐 아니라 동영상도 추가로 제작했다.

웹툰 및 동영상은 대구시 홈페이지(대구소개-스토리인대구란)에 있는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또 대구시 블로그를 통해서도 웹툰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웹툰 1화 갓바위로가 게시됐고 이달부터 웹툰 2화 큰장로를 시작으로 매달 한편씩 연재된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도로명주소가 시민 생활 속에서 더욱 친근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에게 지역 도로명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자 정감 있는 만화 캐릭터를 통해 도로명 유래를 알기 쉽게 만화로 소개하고 있다. 도로명에 담긴 역사, 지역적 특성에 먹거리·볼거리를 섞어 시민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연재해 오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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