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거처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작품 대상

▲ 지난해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인 미술작품 대여재에 선정된 작가의 작품이 수성관광호텔에 전시됐다. 서상언 작.
▲ 지난해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인 미술작품 대여재에 선정된 작가의 작품이 수성관광호텔에 전시됐다. 서상언 작.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27일까지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미술작품 대여제’에 참여할 수준 높은 지역작가의 작품 및 민간 기업(금융기간, 음식점, 병원, 다중집합시설)을 모집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인 ‘미술작품 대여제’는 공공기관이 작품을 사들여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빌려주고 전시하게 하는 제도인 미술은행제에 뿌리를 둔다.

대상 작품은 서양화와 동양화, 서예, 공예, 조각 등 다양하다. 수성구에 거처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대상이다.

1년 이상 수성구에 거주한 작가뿐만 아니라, 1년 이상 수성구에 작업실을 두고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같은 기간 공모에 뽑힌 민간 기업에 전시된다.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수성구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전시된다.

선정 작가들에게는 작품 대여비 지급과 작품 운송, 설치, 도록제작, 명패제작, 작품보험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지속돼 큰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더 나은 운영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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