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웃는얼굴아트센터, 창작뮤지컬 ‘애산’ 21~23일 청룡홀서

대구출신 항일 변호사 ‘애산 이인’의 생애와 그의 이야기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

창작뮤지컬 애산 홍보 포스터.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1~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창작 뮤지컬 ‘애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센터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대표 손현진)’와 센터가 함께 기획한 무대다.

올해 첫 순서로 대구 출신의 민족 인권 변호사 이인 선생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대구출신의 항일 변호사 ‘애산 이인’의 생애와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인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6·10 만세운동, 의열단 사건 등 항일운동의 변호사를 자처하는 등 식민지 시대 민족의 양심을 지키고 살아간 대표적인 항일 변호사이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 재산을 한글 학회 건립에 기증하는 등 한글을 지키는 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및 오는 23일 오후 5시인 4회에 걸쳐 열린다.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3만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나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이인 선생의 생애와 이야기를 조명하는 동시에 당시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배우들의 연기와 목소리, 음악과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웃는얼굴아트센터 상주단체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고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창작 뮤지컬 ‘생택쥐페리’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작품들로 지역 뮤지컬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의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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