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정역점시책 및 규제개혁 평가 우수 시·군 시상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0년 코로나 극복 규제혁신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입상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0년 코로나 극복 규제혁신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입상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지난 한해 동안 도정역점시책 추진과 규제개혁을 잘한 시·군을 선정, 시상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시와 칠곡군이 지난해 도정 역점시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관련 시상식에서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천5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소상공인 지원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정부 부처 통계실적과 경북도의 시군합동평가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경산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서비스 등 사회복지분야와 상세주소 부여, 빈집정비 등 지역개발분야의 정량평가에서 최상위에 올랐고, 정성평가에서는 1회용품 사용감축, 자원봉사 활성화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온실가스 감축, 산림보호 단속 등 환경산림분야와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회적 경제 우선 구매 등 지역경제 분야의 정량평가에서 최상위, 정성평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지방예산 낭비 방지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0년 코로나 극복 규제혁신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입상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0년 코로나 극복 규제혁신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입상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밖에 안동시와 의성군은 같은 날 열린 코로나 극복 규제혁신 평가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 규제분야 정부합동평가와도 연계된 것으로 상주시·성주군은 최우수, 영천시·칠곡군은 우수, 포항시·청도군은 장려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안동시는 녹지 조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낙동강 수계 매수 토지를, 공익 목적을 위한 수계위 의결을 통해서는 매각할 수 있도록 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의성군은 수급권자의 주소지 관할에서만 신청할 수 있도록 된 아동수당 신청을 주소지 제한 없이 전국 어디에서는 할 수 있도록 완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이날 경북도는 도 감염병관리과를 도정역점시책 추진 최우수(포상금 500만 원), 통합추신공항추진단과 도로철도과,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를 우수 부서로 각각 선정해 격려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