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올 연말까지 산업안전보건관리 순회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 내 급식, 시설, 환경미화 등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다.

시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급식관리자 4명과 지역 의과대학(영남대, 계명대) 예방의학과 교수 3명으로 구성된 산업안전보건팀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200개 초·중·고·특수학교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 중 노출되는 위험 요인 파악 및 제거 △근로자 건강상담 및 치료지도 △현장 안전보건교육 △교내 안전보건관리 사항 확인 등이다.

특히 조리실의 경우 고온의 튀김요리 시 발생되는 각종 휘발성물질과 입자상 물질인 조리흄(cooking fume)이 급식종사자들에게 나쁜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환기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교직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심을 더욱 기울일 것”이라며 “산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 주의 의무를 다하도록 학교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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