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도 공개…한의임상정보포털에서 확인

▲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해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한 30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효율적인 홍보·확산을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공개한다.

사업단이 지난해 개발·인증한 30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국가 한의임상정보포털(NCKM, www.nckm.or.kr)을 통해 공개하는 것이다.

우선 지난달 견비통과 족관절염좌 진료지침을 공개한 후 만성요통 증후군 진료지침에 따라 오는 31일 요추추간판탈출증을 포함한 6개 진료지침을 공개한다.

또 6~7월 나머지 21개 진료지침을 최종 공개하며, NCKM을 통해 진료지침 및 확산도구(임상활용도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깨 사업단은 진료지침에 기반을 둔 ‘공중보건 한의사 대상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을 제작·공개했다.

가이드북은 견비통, 월경통, 여드름 등 40종의 한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30종 질환은 한의CPG 권고안에 기반을 둔 치료방법 등 진료지침의 임상적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진료 가이드북은 공공의료기관은 물론 일반 한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NCK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진료지침과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 등 공개는 한의약의 임상 근거 확립 및 학술적 연구 활성화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 방향 수립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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