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업주도형 지원사업 협약 맺어…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발행일 2021-05-20 16:08: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최종 5개 업체 선정, 5개 업체 추가 공모

기업 주도의 고용 창출로 일자리 선순환 구조

경북형 기업수요공모 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체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한 자리에 모였다.
경북도가 기업에 대한 지원 미스매치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기업주도형 지원 사업을 펼친다.

기업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만들어 제출하면 이에 맞는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도는 20일 도청에서 경북형 기업수요공모 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된 세아메카닉스, 화신정공, 대동테크, 이코니, 케이디지전자 등과 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

세아메카닉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회전각 조절 및 전도력이 적용된 스마트형 디스플레이 서포팅 시스템 개발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화신정공은 감속기 부품 양산개발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바탕으로 미래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대동테크는 축산용 미생물 호기성 고체발효기 사물인터넷(IoT) 생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코니는 디스플레이 윈도우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개발, 케이디전자는 자동차램프 진동용착기 구입 라인 증설에 의한 고용창출을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도는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 주도의 고용 창출로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은 말 그대로 기업이 가장 절실히 필요하고 성공을 자신하는 사업이다”며 “기업이 직접 제시했기 때문에 기업 성장과 더불어 괄목할 만한 고용창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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