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역점 추진사업 ‘경제회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선택||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

대구시민들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 공간혁신의 본격화를 민선7기 주요성과로 꼽았다.

대구시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천2명을 대상으로 민선7기 주요성과와 향후 1년 추진해야 할 사업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민선7기 대구시 주요 사업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업(복수 응답)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시 신청사 건립,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최종 확정 등 공간구조 대혁신 본격화(49.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통과, 대구산업선·광역철도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신경망 구축도 37.7%가 선택했다.

향후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경제회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77.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36.7%, 미래신산업 고도화 23.5%를 차지했다.

현안사업 추진 전략의 지역발전 기여도에 대해 78.9%가 ‘첨단신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산업혁신 전략’을 꼽았다.

대구시 2021년 역점시책 중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는 혁신인재 양성 제2휴스타 프로젝트 추진, 산단 맞춤형 인재육성과 채용시스템 구축, 민관협업 대구 연구개발 타운 건설 등과 같은 미래성장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려는 전략으로 응답자의 86.2%가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시책이라고 공감했다.

대구시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59%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 평가( 41%)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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