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예천 호명초 돌봄교실을 찾아 학생과 대화를 나누며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있다.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예천 호명초 돌봄교실을 찾아 학생과 대화를 나누며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최대한 해소하고자 학교돌봄터 사업으로 추진되는 초등돌봄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교육청은 1차 추경 예산에 초등돌봄교실 지원 예산인 18억2천700만 원을 편성했다.

초등돌봄교실은 가정에서 원격수업 참여가 힘든 학생들이 오전 돌봄교실에 참여해 원격수업을 쉽게 받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학교돌봄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교부된 15억8700만 원을 시설비와 운영비로 편성했다.

학교돌봄터 사업은 지자체가 초등학교의 공간을 활용해서 돌봄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청과 학교가 학교돌봄터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돌봄협의회가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과 요구가 갈수록 더 커지고 만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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