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은 구미시가 2018년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경북도가 그동안 전시콘텐츠 보강 사업 등을 거쳐 직접 운영을 맡으면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공원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최외출 영남대 총장, 이종평 경북도새마을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단장된 전시관 1층에는 오픈형 북카페, 책마당, 만남의 광장 등 휴식공간인 에코홀, 최신 전시트렌드인 착시효과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큐브를 제작해 카페 같은 로비를 연상케 한다.
2층에는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역사관이 자리 잡았다.
첨단 전시기법으로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당시 생활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또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유산 아카이브, 기획전시실, 키즈 도서관 및 어드벤처 등을 마련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중심으로 포항의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과 체험공원, 청도의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연계해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 관광벨트화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