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도가 주최한 ‘2020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함에 따라 3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안동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의 규제개혁 63개 안건을 발굴·건의해 12건이 선정된 바 있다.
또 안동시 규제개혁 공모전, 규제개혁 T/F팀 토론회 개최 등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소상공인 한시적 세제 혜택 및 전기료 감면,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 지원금 서류 간소화 등의 규제개혁 과제를 건의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낙동강 수계 토지는 그동안 녹지 조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했지만, 공익적 목적인 경우에는 수계위 의결을 통해 매각이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불편함을 주는 규제를 적극행정을 통해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