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삼성 선수들, 향후 리그 일정에 차질 없나

발행일 2021-05-25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이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향후 리그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까.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삼성 선수 18명은 지난 24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삼성 선수들은 지난 3일 1차 접종에 이어 3주 만에 2차로 접종을 받았다.

현재 백신을 맞은 삼성 선수들은 특별한 증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선수의 휴식을 위해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당초 25일 창원에서 NC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선수 휴식을 위한 KBO의 방침에 따라 당일 리그 전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삼성 선수단은 25일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창원으로 이동했다.

삼성 구단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백신 접종으로 혹여나 있을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신 접종 시 오른손 투수는 왼팔에 주사를 맞는 등 비교적 선수가 사용하지 않는 부위에 접종하는 방법을 취했다.

또 선수가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대체 자원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근육 쪽의 부분적 뻐근함과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 증상이 간혹 있다고 하지만 현재 삼성 선수들에게 별다른 증세는 보이지 않는다”며 “접종 후 하루 정도면 회복이 된다고 하니 26일 NC전은 문제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삼성은 리그 2위다.

1위 SSG 랜더스와는 게임 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려 있다.

3위 kt wiz와 키움은 1게임 차로 삼성을 추격 중이다.

이번 주 삼성은 26~27일 창원에서 NC와 대결한 후 주말 대구 홈에서 두산 베이스와 3연전을 치른다.

백신을 맞은 삼성 선수 18명이 대부분 주전 선수라는 점에서 NC와 두산이라는 쉽지 않은 두 팀을 상대로 철저한 선수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이번주 두 팀과의 5연전을 통해 다시 1위로 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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