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경북 공약이행률 79%…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의 민선 7기 공약 100개 중 79개가 완료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일꾼양성소 청년사관학교 운영 △낙동강 글로벌전통 관광거점화 사업 등 나머지 21개 사업은 민선 7기가 끝나는 내년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경북도 민선 7기 출범이후 공약이행률을 79%로 평가하고 SA등급을 매겼다.

공약이행에 필요한 재정은 계획대비 80%를 확보해 타 시·도 평균(72.53%)보다 높아 차질 없는 공약이행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자 도정운영의 나침반”이라며 “더 열심히 뛰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한편 도는 공약추진 성과로 좋은 일자리 7만5천여 개 창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및 지역 고욕혁신 전국 1위 수상을 꼽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16조1천억 원의 투자유치 △구미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 △강소형 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경주 혁신원자력연구원 유치 등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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