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는 10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하는 등

▲ 27일 안동시청에서 손영옥 수정기업 대표(가운데)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권영세 안동시장(왼쪽)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7일 안동시청에서 손영옥 수정기업 대표(가운데)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권영세 안동시장(왼쪽)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영옥 수정기업 대표가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125호에 가입했다.

안동에서는 1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손 대표는 경북 안동시 북후면에서 태어나 1991년 수정홈아트를 시작으로 2003년 수정기업을 설립해 현재 7명의 직원과 함께 연 매출 40억 원 규모의 사업체를 이끌고 있다.

30년간 회사를 운영하며 위기에 부딪힐 때마다 자신만의 리더십과 투철한 책임감, 근면성실함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손 대표는 생전에 ‘늘 근면성실 해야 한다’고 하시던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2018년 58세의 만학도로 영남대학교 전기전자공학 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또 사업의 성공뿐 아니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부회장·경북지회 안동지역회장, 대구 북구 방위협의회, 경찰서 보안협의회, 여성로타리클럽 위원으로 각종 기부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손 대표이사는 “기부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려고 하는 이유는 나의 유년기처럼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늘 품어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매년 2천만 원씩 5년 동안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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