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코로나19 검사소 6월4일까지 운영

▲ 김천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 검사소.
▲ 김천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 검사소.
김천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연장한다.

시는 산발적 및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에 점검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와 방역수칙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와 행정처분, 사법기관 고발 등의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4일까지 찾아가는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보건소 인력으로 3개조 12명을 편성해 7개 동 지역 중 밀집지역 또는 공공장소에 검사소를 설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김천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검사소 위치는 매일 변경된다. 검사받는 당일 시청 및 보건소로 검사소 위치를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