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온라인 홍보단 운영, 내년 5월31일까지

▲ 지난달 28일 대구 동부소방서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홍보단 위촉식에서 홍보단 및 동부소방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달 28일 대구 동부소방서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홍보단 위촉식에서 홍보단 및 동부소방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동부소방서가 국내 소방 최초로 온라인 홍보단 운영에 돌입했다.

동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의용소방대 홍보단(똑띠 홍보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홍보단 창설은 코로나19 등으로 오프라인 홍보 및 화재 예방 캠페인 진행에 제약을 받으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획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동부소방서 심춘섭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들과 홍보단 6명이 참석했다.

‘똑띠 홍보단’은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중 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대원이 기자단 및 서포터즈로 구성됐다.

기자단 2명, 유튜브 운영 1명, SNS 서포터즈 2명 등 총 6명이다.

1기 홍보단은 내년 5월31일까지 운영되며, 2기부터는 더욱 인원과 영역이 확장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똑띠 홍보단 운영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홍보단은 소방의 새로운 정책 홍보와 더불어 사건·사고 등 실감 나는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특정 시기에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소방안전교육·안전문화행사 활동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집중하기로 했다.

동부소방서 심춘섭 소방행정과장은 “동부소방과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활동할 홍보단 위촉을 축하드린다. 최초에 그치지 않고 최고의 홍보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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