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시-영남이공대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 상호업무협약 체결

▲ 1일 미래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구시와 영남이공대의 업무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용 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일 미래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구시와 영남이공대의 업무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용 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미래차 정비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와 영남이공대는 1일 ‘미래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에 비해 관련 정비·서비스 시장이 따라오지 못해 시민이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서 체결을 통해 대구시는 교육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의 전기자율자동차 유지보수 분야에 선정된 영남이공대의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향후 미래자동차분야 인력양성 정부사업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미래자동차산업의 폭을 정비·서비스 산업까지 넓힘으로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명실상부한 ‘전기차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급 이후의 정비·서비스 산업에 대한 육성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만 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보다 많은 대학들과 기관, 기업들이 정비·서비스 인력양성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대를 준비해온 만큼 본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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