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

발행일 2021-06-02 15:58: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복지취약계층 문제 해소

영덕군이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리고 취약계층에게 복지 혜택을 주고자 추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50~70대의 전문 분야 경력자들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영덕군이 올해 처음으로 고용노동부의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복지서비스부문)’에 선정돼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참여 대상은 일정한 경력과 자격을 갖춘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인 군민이다.

또 이 사업은 지자체가 퇴직한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영덕군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역 복지서비스 분야 중 자원연계 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영덕군기초푸드뱅크(대표 박진현)’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영덕기초푸드뱅크는 주민 지원 및 인적네크워트 관련 이력과 경력을 보유한 50~60대의 퇴직 전문가 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필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잉여 식품 등의 자원연계를 위한 기부자(기탁처)를 직접 발굴하고, 9개 읍·면 주민센터 및 마을이장 등과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긴급지원 대상자 및 취약계층 발굴(185회) △푸드뱅크 식품 연계(124가구) △TV, 전기밥솥 등 물품기부자 발굴 및 연계(10회)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5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행정 지원으로 마련한 보금자리에 대한 수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고용노동부의 취지에 따라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향후 다양한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많이 본 대구뉴스

많이 본 경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