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15개 복원사업 추진 ||올해 가을부터 영상으로 소개

▲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엑스포공원)이 공원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1천300년 전 신라왕경 모습을 복원한 영상을 보여주기 위한 기획·설치 준비 작업에 나섰다. 경주 분황사에서 엑스포공원 관계자들이 현장을 답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엑스포공원)이 공원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1천300년 전 신라왕경 모습을 복원한 영상을 보여주기 위한 기획·설치 준비 작업에 나섰다. 경주 분황사에서 엑스포공원 관계자들이 현장을 답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엑스포공원)이 공원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1천300년 전 신라왕경 모습을 복원한 영상을 보여주기 위한 기획·설치 준비 작업에 나섰다.

엑스포공원은 상설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위해 15개 신라왕경복원사업 현장 답사를 1일 진행했다.

현장 답사에는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과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경주지역 역사문화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영상콘텐츠 제작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라왕경복원사업은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으로 당초 8개 사업에서 15개 사업으로 복원 대상이 늘어났다.

엑스포공원은 현장답사를 통해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신라시대의 화려했던 서라벌의 모습을 세밀한 영상으로 재구성해 올해 가을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을 통해 통일신라 당시의 궁궐이었던 월성과 역사문화사적지 첨성대, 웅장한 전경을 자랑하는 황룡사 및 황룡사구층목탑, 분황사, 월성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월정교, 김유신 장군과 천관녀의 사랑이 얽힌 천관사, 삼국통일의 공신 김인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조성된 인왕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신라왕경의 복원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낸 곳으로는 △동궁 △월지 △춘양교 △사천왕사 △미탄사 △대릉원 △쪽샘지구가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영상을 만나게 될 신라왕경의 화려한 역사문화유산은 생동감 있게 화려한 역사문화콘텐츠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역사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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