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개 업체 2천억 원 잔액 이관, 입주기업 보증 사각지대 해소

▲ 추경호
▲ 추경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은 다음달 화원읍 천내리에 기술보증기금 달성지점이 신설된다고 4일 밝혔다.

서구, 달서구, 달성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벨트는 대구 산업인프라 핵심지역으로 성서산업단지, 출판산업단지, 염색단지, 서대구산업단지, 달성산업단지(1·2차),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가 산재해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화원읍 천내리(256-2)에 지점을 신설했다. 앞으로 약 600개의 업체, 2천억 원의 보증 잔액이 이관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과 화원·옥포IC와 인접해 달성지역은 물론 경남 북서부지역(합천·거창군 등), 경북 남서부지역(고령·성주군 등) 중소기술기업의 접근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달성군 내 기술보증기금 지점 신설로 그동안 북구·수성구·달서구 등 타 지역으로 원거리 상담을 다녀야 했던 기업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기술보증기금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제2의 벤처 붐 확산을 위한 벤처·창업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달성지역 경제 발전에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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