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고령군청에서 열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에서 김상우 부군수와 부서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지난 3일 고령군청에서 열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에서 김상우 부군수와 부서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고령군이 지난 3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군은 김상우 부군수 주재로 6월 말 목표액 미달성 중인 부서 담당별 미집행 사유 분석과 소비·투자분야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초점을 두고 보고회를 진행했다

고령군은 올해 상반기를 1개월가량 남겨놓은 시점에서 부진사업 위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선금지급, 긴급입찰 및 관급자재대 선고지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 부군수는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보다 대책을 마련해 상반기에 반드시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투자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상반기 공공부문 예산 신속집행에 대해 전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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