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GB금융센터에 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 열어
DGB금융그룹이 금융 수요가 많은 수도권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의 수도권 두번째 복합점포인 ‘DIGNITY(디그니티) DGB금융센터’ 를 개점했다.
대구은행 서울영업부와 하이투자증권 강북WM센터가 결합된 DIGNITY DGB금융센터는 은행과 증권이 한 공간에서 시너지 영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날 개점으로 DGB금융그룹은 서울에 2개(강남센터, DGB금융센터), 대구 3개(본점센터, 제2본점센터, 월배센터), 부산과 대전 각 1개 등 총 7개의 복합금융센터망을 보유하게 됐다.
하반기에는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 수도권 3호 복합점포를 개점할 계획인 만큼 수도권 영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DGB금융센터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DGB생명, DGB캐피탈, 대구은행 수도권 본부 등 주요 계열사의 이전을 완료했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청계천 인근 핫플레이스 장소로 구현되도록 리테일몰로 꾸며질 예정이며, 복합점포는 4층에 들어선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