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1만24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주점 관련이다. 특히 n차 감염이 6명으로 확인되면서 유흥주점 발 집단감염은 좀처럼 숙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5개 업소 종업원 80명과 손님 106명, n차 130명 등 316명으로 늘었다.
수성구에 위치한 ‘바’ 관련 4명(이용자 2명, n차 감염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 관련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주 3명, 포항·문경 각 2명, 구미·경산 각 1명이다.
경주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포항 2명은 지역과 부산 확진자의 지인들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문경에서는 경기 수원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고 지역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산 1명은 충북 청주 확진자 지인, 구미 1명은 해외입국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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